인터넷 속도측정 빠르고 쉬운 방법

인터넷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인터넷의 역사는 1950년대 컴퓨터의 개발과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9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여 고작 초당 수십 키로바이트만 전송할 수 있었는데, 2천년대 접어들며 통신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여 지금은 초당 기가바이트 단위까지 전송할 수 있는 광 네트워크까지 등장할 정도로 괄목할 성장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개인의 입장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누구나 겪게되는 증상이 바로 인터넷 속도 저하 문제입니다. 보통 새로운 PC를 구입하고 인터넷을 하면 (PC 사양과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인터넷 속도에 만족하게 됩니다.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 내가 특별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인터넷 속도가 예전에 비해서 느려진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은 비단 특정 개인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 쯤은 느끼게 되는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속도는 왜 느려지게 되는걸까요? 여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잠재적 원인이 있어 한두줄의 문장으로 간단하게 정리하기는 극도로 어렵습니다. 다만, 많은 경우 바이러스 또는 악성코드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점점 쌓이면서 CPU 또는 RAM 에서 데이터 처리속도가 둔화되고, 이에 따라 인터넷 속도도 덩달아 낮아지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통신망의 상태가 안좋아 지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하게 함께 알아보고자 하는 내용은 인터넷 속도 저하 이유에 대한 분석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인터넷 속도 측정을 정확히 하여 실제로 속도가 (예전에 비해) 떨어졌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실제로 속도가 떨어지지 않았는데, 그냥 기분상 떨어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많이 없었지만, 요즘은 무료로 인터넷 속도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피드테스트넷 (www.speedtest.net) 이라는 사이트는 무료이면서 아주 간편한 방식으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피드테스트넷의 가장 큰 장점은 놀라울 정도로 간편한 이용 방법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위 그림과 같이 메인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화면 중앙의 "GO"를 클릭하면 스스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줍니다.

 

 

속도 측정에는 수십초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측정이 끝나면 위와 같이 측정 결과를 보여줍니다. 먼저 핑(ping)은 인터넷의 지연속도를 의미합니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특정한 데이터를 지정 호스트에 보낸 후 응답시간을 체크하는 것인데, 핑은 낮으면 낮을수록 인터넷이 빠르고 안정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downolad/upload는 다운로드/업로드 시 속도를 의미합니다.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인터넷이 빠른 것으로 해석하면 됩니다.